3일차 본격적인 로드트립 시작
오늘은 산호세(서니베일)에서 출발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들렀다가
오후에는 베이커즈필드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베이커즈필드는 딱히 볼 건 없지만
다음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기 위해 중간에 하루 묵는 느낌입니다.
아침 6시쯤 일어나서 조식 먹고 준비하고
7시쯤 출발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도로 상태 확인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conditions.htm
Current Conditions - Yosemite National Park (U.S. National Park Service)
Last updated: March 19, 2026
www.nps.gov
출발 전에 몇 가지 정리하면
겨울철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려면
스노우체인은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됩니다.
없으면 입구에서 돌려보내거나 벌금 맞았다는 후기들도 꽤 있습니다.
실제로 장착까지 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소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사용 안 하면 환불도 가능하니까
일단 사서 들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사용 안하고 다른 월마트에서 환불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요세미티 산맥을 가로질러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이 있긴 한데
겨울에는 우측 도로가 무조건 폐쇄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아래쪽으로 크게 돌아서 가야 합니다.


https://maps.app.goo.gl/RcMh73VhU5kB8z1H7
월마트 슈퍼센터 · 301 Ranch Dr, Milpitas, CA 95035 미국
★★★★☆ · 백화점
www.google.com
베이에리어 쪽 코스트코, 월마트, 세이프웨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찾았는데
체인이 잘 안 보이더라고요.
월마트 앱으로 재고 확인 가능하니까
확인하고 재고 있는 매장으로 가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저는 아침 8시쯤 도착해서 구매했는데
저 말고도 몇 명이 체인 매대 앞에서 계속 찾고 있더라고요.
요세미티 가는 사람들 여기서 많이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체인이랑 같이 빵, 과자, 과일도 좀 사서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처음으로 주유도 했습니다.
이전에 몇번 미국에 왔을때 주유는 몇번 했었어서 까다롭지 않았는데
카드 승인까지는 됐는데 주유건을 당겨도 기름이 안나오더라고요
1분정도 헤메다가 깨닳았는데 주유건 앞부분에 우리나에 유증기 회수 장치같은 고무가 있는데
이게 차량 주유구와 완전 밀착 되어서 음압이 형성되어야 주유가 시작 되는거 였습니다.
다른 주 에서는 못봤는데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런 주유기가 달린 주유소가 몇군데 있었습니다.

저는 140번 도로로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네비가 120번 도로 쪽으로 우회하라고 몇 번 안내했는데
이미 마리포사 까지 거의 다 와버려서
그쪽으로 가면 2시간 정도 더 걸리는 길이라 그냥 무시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실제로는 폐쇄된 구간 없이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
요세미티 Current Conditions에서도 폐쇄라고 나오긴 했는데
이미 거의 다 와서 그냥 밀고 들어갔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번 로드트립 하면서 느낀 건
“폐쇄” 떠도 실제로는 통과 가능한 경우가 꽤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구글맵에서요)
물론 상황 따라 다르니까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의 다 오셨거나 돌아가는 길이 너무 큰 손해가 아니라면 한번 도박 해볼만합니다.

국립공원 입구 도착해서 입장료는 35달러라고 하고
예정대로 그냥 연간 패스(Annual Pass) 구매했습니다.
https://www.nps.gov/planyourvisit/passes.htm
Entrance Passes (U.S. National Park Service)
The National Parks and Federal Recreational Lands Pass Series is your ticket to more than 2,000 federal recreation sites, covering entrance, standard amenity, and day-use fees.
www.nps.gov
80달러 정도인데
1년 동안 미국 내 모든 국립공원 무제한 입장 가능합니다.
2026년부터는 미국외 거주자는 25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입장할 때는 여권이랑 같이 보여주면 되고
주차할 때는 앞유리에 잘 보이게 올려두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대기 거의 없었는데
봄, 여름에는 예약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입장하면 지도랑 간단한 안내문도 같이 줍니다.

처음 도착해서 본 터널뷰인데
이때는 구름 많아서 좀 흐렸습니다.
(아래에 구름 걷힌 뒤 사진도 있습니다)

엘캐피탄도 보고
이름은 기억 안 나는 폭포들도 몇 개 봤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까
계속 맥북 배경화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이건 어딘지 기억 안나는데 아마 이 뒤쪽으로 배저패스 요세미티 스키장이었던거 같습니다.
차 타고 3시간 정도 돌아다니니까
메인 포인트는 거의 다 본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터널뷰 다시 들렀는데
그때는 구름이 좀 걷혀서 훨씬 잘 보였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었는데 그래도 돌아가기 직전 선물처럼 맑아져서 다행입니다.
친구한테 A7M3에 70-200 들고 갔는데
이거 들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저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한 10명은 찍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 찾아가서
아버지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5시쯤 되니까 해 지기 시작해서
슬슬 빠져나왔습니다.
참고로 41번 도로 쪽에서 올라오는 차들은
체인 장착하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요세미티에서 나와서 베이커즈필드까지 이동했는데
도착하니까 밤 11시쯤 됐습니다.
거의 다 와서 50분 남았을 때
눈 너무 피로해서 아버지랑 교대했습니다.
이날 저녁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돌아오는길 마트에서 간단히 사 먹었던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hKhkVB5b4NBL1k9v5
Ramada by Wyndham Bakersfield North · 828 Real Rd, Bakersfield, CA 93309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베이커즈필드 라마다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뻗어서 잤습니다.
호텔은 그냥 무난했고
조식도 핫푸드 있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바로 뒤에 맥날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을정도 였습니다.
다음편은
데스밸리 국립공원 들렀다가 라스베가스 도착하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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