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 2

미국 서부 겨울 로드트립 1일차 후기 (입국심사, 렌트카 픽업, 1일차) [2편]

미국 왕복 항공권이 70만원도 안 해서 비행기가 한산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두 자리 정도만 비어 있었고, 저는 창가 좌석을 선택했는데 운 좋게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고 공항에서 현장 체크인을 하셨는데, 추가 요금이 비싼 맨 앞자리 좌석을 무료로 받으셨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웠습니다. 전날 퇴근 후 짐을 싸다 보니 늦어져서 거의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덕분에 기내에서는 식사 시간 외에는 대부분 잠을 자면서 이동했습니다.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이 두 번째 탑승이었는데, 기내식은 항상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괜찮은 편입니다. 중간에 잠든 사이 간식이 나왔는지 옆 빈자리에 샌드위..

미국 서부 겨울 로드트립 여행 준비 (항공권, 렌트카, 일정 정리) [1편]

2025년 10월 말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져 어디든지..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다녀올 생각이었습니다. - 혼자 여행 - 1주일 정도 일정 - 중국 또는 일본 - 2~3개 도시 이동 - 예산 200만원 이 정도로 시작했는데, 막상 준비를 시작하니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습니다.일본은 당시 항공권 가격이 30~40만원대로 애매하게 비쌌고, 중국은 항공권은 저렴했지만 도시 간 이동 비용(기차, 항공)이 꽤 부담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 항공권은 얼마지?” 하는 생각으로 가격을 보게 됐고, 연말연시 연휴를 낀 미국행 항공권이 약 65만원 정도인 것을 보고 바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은 12월 24일 출국, 1월 5일 귀국 일정이었고, 저는 항공권을 비교할 때..